봉화군, 과수 결실향상 기자재 지원사업 추진
봉화군, 과수 결실향상 기자재 지원사업 추진
  • 권영진 기자
  • 승인 2021.04.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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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사과 결실량 확보와 수정율 향상으로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과수 결실향상 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사과농가 대부분이 손으로 작업하는 인공수분에 의존하고 있다.

인공수분은 안정적으로 사과를 수분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으나 짧은 개화기 동안 집중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날씨에 따라 수분효과가 변하는 등 어려움이 크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한 수분방법을 보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사전 신청받은 지역 과수농가 90세대, 89ha 면적에 수분용 꽃가루, 수정벌, 디스펜서(분배기) 3종 자재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조준한 소장은 “지난해 같은 사과 개화기 저온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화분매개곤충 이용을 통해 적절한 결실량을 확보해 사과의 품질 향상에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