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봄맞이 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대구 ‘봄맞이 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4.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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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두류공원 시계탑 삼거리서
시중가 보다 최대 50% 할인 판매

대구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과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최근 축산물 가격 폭등에 따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두류공원 시계탑 삼거리에서 계란, 한우, 한돈, 미나리를 시중가보다 10%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봄맞이 대구시 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두류공원(시계탑 삼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봄맞이 축산물 직거래 장터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 축산물직거래장터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우수축산물을 생산자(단체)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이번 축산물 직거래장터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살처분으로 급등한 계란을 시중가 대비 30~50% 할인판매 한다. 또한 지역 축협에서 생산한 우수 브랜드 한우, 한돈을 부위별로 10~44%할인 판매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 시민이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고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 및 축산물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공산 미나리 농가도 동참하여 생산농가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준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이번 봄맞이 대구시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우수 축산물을 시민들께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