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권침해 등 차별행위 특별 점검
부산시, 인권침해 등 차별행위 특별 점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4.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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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인권 모니터단 본격 가동
▲사진제공=부산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인권 친화적인 인권도시 구현을 위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등을 시정·권고할 ‘제2기 인권모니터단’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인권모니터단은 △인권적 관점에서 공공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시설개선 유도를 통해 인권 친화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법령·정책 및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개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부산시가 주관하는 축제·행사에 소외되는 시민(계층)이 없도록 하는 등 인권침해 및 차별 요소를 시정·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권리주체별(장애인·이주민·아동·여성·노인) 전문가와 시민인권단 각 15명으로 구성한다.

전문가는 부산시인권위원회가 추천하고, 시민인권단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하며 임기는 2년이다. 오는 19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 최종합격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제2기 인권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다양한 인권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며 “시민이 직접 인권도시 구현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