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신천 일대 환경정비 '줍깅' 진행
대구은행, 신천 일대 환경정비 '줍깅' 진행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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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조깅' 합성어…운동·환경보호 동시에
(사진=대구은행)
대구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등이 7일 신천 일대 환경을 정비하는 '줍깅'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인 신천 일대 환경을 정비하는 'Together we can 마스크 쓰go 줍깅' 행사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열린 이늘 행사에는 대구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등이 참여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 '플로깅'에서 착안한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jogging)을 결합한 신조어로 시민에게 좀 더 쉽게 환경 정비 활동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행사 홍보 시 사용하던 현수막 대신, 여러번 사용 가능한 보드판을 이용해 캠페인을 알렸다.

봉사단은 함께 신천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하천 일대를 정화하고, 봄 나들이 중인 시민들에게 줍깅 행사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손원우 학생(대학생홍보대사 12기)는 "코로나19 시대 산책과 캠핑 등 안전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시기에 쓰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늘어나고, 주변 환경도 정화되는 줍깅이 대중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