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맛 참이슬' 빠진 일본…하이트진로 수출 성장
'과일맛 참이슬' 빠진 일본…하이트진로 수출 성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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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진열된 하이트진로 주류 제품. (제공=하이트진로)
일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진열된 하이트진로 주류 제품.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일본시장으로의 소주 수출액은 전년보다 23%가량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참이슬 과일맛 등 과일리큐르 판매 비중은 5배 이상 상승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상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 따른 주류시장 침체로 10년 가까이 일본에서 감소세를 보였다”면서도 “과일 리큐르의 성장으로 지난해 반등에 성공한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해 일본 가정용 주류시장을 잡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