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예방 민관 합동점검 실시
포항 남구,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예방 민관 합동점검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4.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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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이행여부 등 점검
(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해 온 ‘강화된 기본방역수칙’ 및 부산 유흥주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관내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에 대하여 8일부터 16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개반 24명(공무원 4,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8)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206개소(유흥주점 123, 단란주점 83) 주요점검 대상을 중심으로 마스크착용 여부, 전자출입명부 작성 또는 간편전화 체크인 여부, 테이블간 거리두기, 하루 3회 이상 환기 및 환기대장 작성여부, 홀에서 노래를 부를 경우 노래 중 춤추기 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의 사항을 어길 경우 관리·운영자는 1차 150만원, 2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해부터 관내 위생업소에 대하여 코로나 방역수칙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해 14개소를 적발함에 따라 형사고발(2개소) 및 과태료 150만원(12개소) 부과 처분을 했으며, 행락철을 맞이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도 마스크 착용과 환기·소독 등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와 관계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강화된 7대 기본방역수칙’준수 홍보와 함께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