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CU와 30분 내 '편의점 유심배달 서비스'
LG헬로비전, CU와 30분 내 '편의점 유심배달 서비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4.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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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서 결제, 30분 내 집앞 도착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편의점 유심 배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편의점 유심 배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배달앱으로 알뜰폰 유심을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1위 사업자 BGF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CU매장을 통해 30분 내로 찾아가는 ‘유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배달앱으로 알뜰폰 유심을 주문하면 인근 편의점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전국 5000여개 CU매장에서 심야(11시~23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사용법은 배달 플랫폼(요기요·네이버 주문·위메프오)을 통해 가까운 CU매장을 선택한 뒤 유심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배달을 요청하면 된다. 배송은 30분 내 이뤄진다. 유심 수령 후 다이렉트몰에서 일련번호를 입력해 가입 가능하다. 5분 내 ‘셀프 개통’도 함께 마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서비스로 CU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통 시너지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후 ‘편의점 유심’이 헬로모바일 유심가입자 중 40%를 차지한 만큼 배달 서비스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집콕 트렌드 정착으로 ‘편의점 배달’ 인기가 급증한 가운데 CU와 제휴로 차별화된 알뜰폰 유통판로를 개척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편의점 기반 ‘생활밀착 유통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코로나 시대 알뜰폰 고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4월 한달 간 CU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통해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셀프 개통한 이들 전원에게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2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