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 입소식 열어
강원도교육청,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 입소식 열어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4.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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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체험관 운영, 발달장애인 직업능력체험서비스 제공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설립한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 입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전용면적 357평, 2층 규모의 10개 직업체험관을 갖춘 장애인 전용 직업훈련기관으로, 현재 고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진로설계와 전문화된 직업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2021학년도 첫 입소생인 봉대가온학교 전공과 학생 8명은 6일 진행된 1일차 체험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직업체험 심화과정(20시간)을 받게 된다.

직업교육은 센터 내 △롯데마트(마트보조), △강원대학교병원(린넨요양보조), △BGF푸드(외식보조), △성안주식회사(세탁보조), △SPAO(의류매장 서비스), △주식회사 삼양(제조보조), △강원도교육청 도서관(사서보조), △VR체험(모의면접), △강원대학교 우체국(사무보조), △카페숲(바리스타) 등 10개의 체험관에서 운영된다.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김성인 장학관은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 현장학습이 발달장애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직업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귀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