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AI 홍보로봇 도입…디지털 혁신 속도
농협하나로마트, AI 홍보로봇 도입…디지털 혁신 속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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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삼송점 시범운영
농협하나로마트에 시범 도입된 AI 홍보로봇. (제공=농협하나로유통)
농협하나로마트에 시범 도입된 AI 홍보로봇. (제공=농협하나로유통)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병수)은 하나로마트 신촌점과 삼송점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홍보로봇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을 한다.

7일 농협하나로유통에 따르면, 신촌점과 삼송점의 AI 홍보로봇 운영은 앞서 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AI 홍보로봇은 농협 하나로마트가 집콕족을 겨냥해 자체적으로 기획·출시한 새우튀김 3종을 홍보하는 등 각종 쇼핑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높이 1.3미터(m)에 멀티시각센서를 장착한 AI 홍보로봇은 3D로 매장환경을 감지해 근거리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별도 행사상품을 홍보하는 도중에 소비자가 다가오면 즉시 이동을 멈추고 안전 멘트를 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AI 홍보로봇 효과와 활용도에 따라 운행을 점층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매장에 도입해 소비자가 편리함과 재미를 느끼는 쇼핑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