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수급 엇갈리며 보합 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수급 엇갈리며 보합 마감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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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HTS)
6일 코스피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HTS)

6일 코스피가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도 외인과 기관 수급이 엇갈리며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5p(0.20%) 오른 3127.0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7p(0.10%) 오른 3123.80에서 출발해 장 중반 하락전환 된 이후, 후반 들어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310억원, 51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3.72%)과 서비스업(+2.34%), 통신업(+1.40%)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운수장비업(-1.44%)과 철강금속업(-1.10%), 비금속광물업(-1.01%) 등 업종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외국인, 기관 수급 엇갈리는 가운데 보합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1.14p(0.12%) 내린 968.6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34p(0.14%) 오른 971.11로 출발해 장 대부분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0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1631억원,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3.20%)과 출판·매체복제업(+3.00%), 컴퓨터서비스업(+1.72%) 등 업종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정보기기업(-2.67%)과 통신장비업(-2.29%), 운송장비·부품업(-1.16%)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