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노인재가복지시설 및 75세(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 1만500여명을 대상으로 시 예방접종센터(영천 생활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시 1차 백신 수급량은 4680명분으로 8~9일은 노인재가복지시설(주단기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12~28일까지는 읍·면·동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1만2679명 중 9838명(77.6%)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동의자 1만5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중 1차 접종을 실시하고 2차 접종은 다음 달 3~28일 중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각 읍·면·동별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읍·면·동별 일정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와 시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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