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봄철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실시
창원 의창구, 봄철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4.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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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의창구)
(사진=창원 의창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6일 오즌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세먼지가 점차 증가하는 봄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자동차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4월 무상점검은 연초 계획시 쌍용자동차가 참여하기로 했으나, 경영애로 등 기업 내부 사정으로 협조가 어렵다는 통보로 의창구 환경미화과 자체적으로 휘발유 사용차량과 LPG사용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경유 사용차량은 매연 농도 초과 여부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안내했으며, 이날 검사한 차량 37대로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없었다.

또한, 배출가스 점검과 함께 관내 공회전 제한지역 안내문을 제공했고, 아울러 무상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친환경 운전법이 인쇄된 차량용 발수코팅제 및 친 환경 물병을 나눠 주면서 미세먼지 저감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황규종 구청장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증가하는 봄철에는 불필요한 공회전 자제, 급정거, 급과속 금지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를 통해 환경플러스, 건강플러스, 일상플러스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배출가스 무상점검은 혹서기 및 혹한기(7·8월, 12~2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다음 점검은 5월 4일 현대자동차 점검팀과 함께 의창구청 민원주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