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지적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6일 밝혔다.

송 행장은 지난 5일 전라남도 고흥군 스티로폼 제품 제조업체 효경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신테크를 방문해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고, 각 기업 대표, 직원들과 면담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현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적기의 금융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 날인 6일에는 전남 목포시 수상 운송업체 씨월드고속훼리와 광주시 서구 가전제품 소매업체 태등, 북구 냉난방장치 도매업체 만주배관센터를 방문해 현장 탐방과 면담을 진행했다.

송 행장은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당연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과 함께 전진해나가며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강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