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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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단독주택·지원시설·상업용지 등 65개 필지 경쟁입찰 진행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광역 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이달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는 용도별로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8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진행돼 현재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3차 공급에서는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상업용지 4필지 등 총 65필지를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에서 진행된다. 8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21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계약체결은 22~28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1차 용지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다.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2차 용지 공급에서는 총 66필지, 약 23만5388㎡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 낙찰률 94%를 기록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1조7000억원가량 경제적 파급효과와 7879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인근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