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팡LIVE' 주 20회 정규편성…MZ세대 유입 기대
홈앤쇼핑 '팡LIVE' 주 20회 정규편성…MZ세대 유입 기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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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판로·매출 확대 지원…수수료 업계 최저 수준
팡LIVE 25만뷰 방송화면(이미지=홈앤쇼핑)
팡LIVE 방송화면(이미지=홈앤쇼핑)

홈앤쇼핑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팡LIVE’를 주 20회 정규편성하고 사내 공모를 통해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30대 초반 과장급으로 특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팡LIVE’는 TV홈쇼핑에 비해 방송 조건이나 비용 제약이 덜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전체 ‘팡LIVE’ 판매자 중 약 90%는 중소기업으로 ‘팡LIVE’가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팡LIVE’는 TV홈쇼핑보다 수수료가 낮은 것도 장점이다.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판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데, ‘팡LIVE’의 수수료는 이보다 저렴하다.

홈앤쇼핑은 우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9시 등 2번 고정으로 ‘팡LIVE’를 방송한다. 나머지는 스팟으로 운영해 일주일 총 20회로 정규편성한다.

홈앤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실시간 소통 라이브방송으로 재미와 신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다. 아울러 ‘팡LIVE’로 중소기업의 판로·매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TV홈쇼핑 주요 소비층인 4050 주부들 외에 2030세대의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성 라이브커머스 팀장은 “모바일 선두 홈앤쇼핑의 강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홈앤쇼핑만의 차별화된 ‘팡LIVE’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