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청신호, 고품질 고구마 종순 수확 본격화
전북 익산시는 5일 '고구마 종순' 공급을 위한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고 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익산 지역은 '고구마 종순' 전국 유통량의 60%이상을 책임지는 종순 주산지로 삼기, 낭산지역을 중심으로 익산 중부권역의 황토흙에서 재배된다. 특히 익산 '고구마 종순'은 병해충에 강하고 맛이 뛰어나다.
탑마루 날씬이 고구마 종순 공선회(삼기농협)는 약25ha의 생산단지에서 30여명의 공선회원들이 활동하며 탑마루조공법인(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삼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의 농협 및 재배농가에게 매년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연간 약 10억 원 이상의 판매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탑마루 고구마 생산농가 지원사업을 통해 고구마 재배에 필요한 무병조직 배양묘, 비료, 농약 등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딸기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수박, 메론, 고구마, 양파 등 다양한 품목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릴레이 홍보 행사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익산 탑마루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가 얻어 농가의 소득에 청신호가 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진행된 탑마루 딸기 공동출하 특판행사를 통해 약 1200박스의 물량을 판매,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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