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롯데마트 일원 화단에 장미 등 3040본 식재
전북 군산시는 5일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에서 장미 헌수 의향을 밝힌 12개 업체와 함께 장미 식수행사를 가졌으며, 시내의 거리를 장미꽃이 활짝 핀 거리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산림조합 등 12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롯데마트에서 남북로사거리까지 양방향 화단 26개소에 장미 3,040본을 식재했으며, 설계가로 4천500만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9년 수송사거리 일원에 20개 기업체가 참여해 시민헌수 장미특화거리를 1차적으로 조성했으며, 올해는 남북로사거리까지 헌수운동을 이어나가 수송동 중심지에 총 9,040본의 장미로 구성된 특화거리 조성을 마무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참여해주신 헌수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산 미래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헌수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참여 의향이 있는 시민은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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