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3일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근로보호 청소년활동단·청소년 동아리 연합회)에 최종 합격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참여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 대면 인원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인원을 적절히 나눠 운영했다.

올해로 11년째인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인 ‘꿈다락’및 사랑의 연탄배달, 코로나 극복 응원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인 고준영 학생(17)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여러 선·후배들과 함께 21년 활동 계획을 세워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계획한 활동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겠지만 청소년들이 참여기구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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