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보합권 등락
[오후 시황] 코스피,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보합권 등락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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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 중반 코스피가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5일 장 중반 코스피가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5일 코스피는 국내외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p(0.03%) 내린 3111.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8.43p(0.27%) 오른 3121.23으로 출발했지만, 장 중반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3576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외국인은 각각 3409억원, 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1.51%)과 화학업(-0.74%), 통신업(-0.57%)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업(+3.21%)과 비금속광물업(+1.81%), 의료정밀업(+1.81%)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국내주식팀 관계자는 "오늘 증시 상승 출발 후 외국인 투자자가 약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반납하고, 국내외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p(0.17%) 내린 968.4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95p(0.10%) 오른 971.04로 출발했지만, 장 중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기관 투자자는 각각 355억원, 13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49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2.02%)과 유통업(-1.96%), 기타서비스업(-1.00%) 등이 내림세를 보이는 한편, 반도체업(+2.02%)과 비금속업(+1.51%), 금융업(+1.22%)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