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쓱라이브, 14일 신세계TV쇼핑 소비자 접점 확대
신세계푸드는 '올반 옛날통닭'이 라이브 방송에서 큰 인기를 타며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옛날통닭은 지난달 25일 첫 라이브방송(라방) 이후 일평균 5000개가 팔리며 20일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 출시 5개월 만에 10만개 판매를 달성한 올반 옛날통닭은 누적 판매 20만개를 넘어서며,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등극한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 대해 식품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의 조화) 트렌드에 맞춰 연예인 탁재훈과 함께 랜선 홈파티 콘셉트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라이브 방송에선 올반 옛날통닭의 맛과 간편한 조리법,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이 소개되며,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지난달 25일 진행된 올반 옛날통닭 라이브 방송에는 동시간대 1위인 8만1000명이 접속했으며, 제품 판매는 목표치인 500개의 3배를 넘어선 1700개를 기록했다. 라이브 방송 당일 자정까지 진행된 특가판매까지 더해 올반 옛날통닭은 총 3000개가 판매됐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이(e)커머스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업체 등과 협업을 통한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4월7일 SSG닷컴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선 올반 옛날통닭 2개(4마리)를 역대 최대 할인금액(26%)인 1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 14일 신세계TV쇼핑에서의 라방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등 이커머스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올반 옛날통닭의 라이브 방송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촉활동을 진행하기 어렵다보니 라이브 방송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