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어린이보험' 리뉴얼 출시…독감 치료비 등 추가
삼성생명, '어린이보험' 리뉴얼 출시…독감 치료비 등 추가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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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험으로 3대 진단 및 입원·수술·통원 종합 보장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지난 1997년 출시한 '꿈나무 사랑보험'을 리뉴얼한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6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보험은 주보험 하나로 30세까지 3대 진단은 물론 입원과 수술, 통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먼저, 3대 진단은 치료비 부담이 큰 다발성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 암, 악성림프종 등)을 포함한 암과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이다. 입원과 수술의 기본적인 보장 외에도 응급실 내원과 재해장해, 재해 골절(치아 파절 제외)과 깁스 치료, 화상 등을 보장한다.

만기 시에는 결혼자금이나 대학입학자금 등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기 축하금을 지급한다.

또, 생보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험에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를 보장한다. 독감으로 진단받고 타미플루 등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연간 1회 처방에 한해 보장한다. 보험 가입 나이는 태아부터 15세까지며, 20년 만기 또는 3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생명은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보험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자녀 혹은 손주를 위해 실속있는 보험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