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천주산 상춘객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나서
창원 의창구, 천주산 상춘객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나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4.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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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의창구)
(사진=창원 의창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3일과 4일 천주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섰다.

창원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천주산 진달래축제가 4일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됐다. 구는 축제 취소와는 상관없이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상춘객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굴현 고개(천주암)와 달천 계곡 주변에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 북면청년회 150여명을 배치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형 관광차량 진입 통제, 주정차 질서 계도, 손 소독제 제공,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자제,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황규종 구청장은 달천 계곡을 방문해 주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중인 직원, 모범운전자회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앞장섰다.

황규종 구청장은 “구의 대표적인 봄꽃축제가 취소된 것에 대해 양해를 바라며,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많은 답답함이 있겠으나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올 봄에는 꽃 나들이를 자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