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룰루랄라 즐겁고 안전한 등굣길’ 추진
인천 서구, ‘룰루랄라 즐겁고 안전한 등굣길’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4.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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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온 전주를 적극 행정을 통해 이설했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온 전주를 적극 행정을 통해 이설했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온 전주를 적극행정을 통해 이설했다.

구는 지난 1일 서곶중학교 앞 전주 3기의 이설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주 이설은 구가 추진하는 ‘룰루랄라 즐겁고 안전한 등굣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해당 학교 학생들이 전주 이설을 개선 1순위 사업으로 꼽을 만큼 그동안 서곶중뿐만 아니라 보행로를 이용하는 인근 서곶초, 디자인고 학생들 또한 통학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한전과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전주 이설을 추진했다.

특히 이설 예정 장소 지하에 가스관이 매설돼 있어 이설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를 하부곡선형으로 특수제작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이설이 가능하게 조치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구역을 찾아 세심히 살피겠다”면서 “구민이 안심하고 걸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지난 2018년 7월 취임 2주 만에 수년간 방치돼 민원 대상이던 가좌녹지공원 부근 인도 전주를 바로 제거해 주민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