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다각도 국제의료사업 나선다
경기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다각도 국제의료사업 나선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04.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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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의료 분야 한류 주도에 나선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K-방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외국인 환자 유치, 국제 의료협력 등 다양한 국제의료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 및 사업 효율성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국제의료사업 내용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관련 사무’가 보건복지부에서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등록 업무와 환자 유치 컨설팅 및 마케팅 사업 등을 진행한다.

도내 의료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1대 1 매칭 수출 상담도 이어간다. 베트남(5월), 중동(6월), 우즈베키스탄 및 인도네시아(하반기)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3D 동영상 형태의 온라인 홍보물 제작도 지원할 방침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