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DMZ마켓서 인기···지역 전통시장서 이벤트 확대
강원 철원군을 대표하는 캐릭터 ‘철궁이’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군 홍보마케팅 부서에 따르면 이번 주말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에서 열린 철원 DMZ마켓 일원에서 철궁이가 등장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판매에 일익을 담당했다.
철궁이는 EBS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펭수와 같은 캐릭터로 철원지역에 태봉국을 세운 궁예를 귀여운 이미지로 담아내며 철원군은 향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도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규 군 홍보마케팅 담당은 “철궁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상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소상공인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DMZ마켓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하고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동의하는 철원SNS 친구 맺기를 하면 철궁이 굿즈와 함께 즉석 기념 촬영을 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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