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中샤먼서 만나 회담… 북핵문제 등 논의
한중 외교장관, 中샤먼서 만나 회담… 북핵문제 등 논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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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만나 여러 현안을 논의 중이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푸젠성 샤먼의 하이웨호텔 회담장에서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북핵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내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등 현안과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끝나는 대로 정 장관은 샤먼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양자 회담은 정 장관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최근 미국이 주변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으로 두 사람이 미중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나눴을지 주목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