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루트330 입주기업 '차지인', 코스닥 상장 추진
JDC 루트330 입주기업 '차지인', 코스닥 상장 추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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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과금·고객 관리 및 로밍 결제 정산 플랫폼 업체
최영석 차지인 최고전략책임자(왼쪽)가 지난달 24일 삼성증권과 코스닥 상장(IPO)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고 삼성증권 이찬우 강남금융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JDC)
최영석 차지인 최고전략책임자(왼쪽)가 지난달 24일 삼성증권과 코스닥 상장(IPO)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고 삼성증권 이찬우 강남금융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자율‧전기자동차 산업 분야 인큐베이팅센터 '루트330 AEV' 입주기업 '㈜차지인'이 지난달 24일 국내 코스닥 상장(IPO)을 위해 삼성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차지인은 국내 유일 전기차 충전 과금·고객 관리·로밍 결제 정산 플랫폼 전문 업체다. 과금형 콘센트와 환경부 완속 충전 보조금 사업,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급속 충전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차지인은 작년 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AEV에 제주 지사를 설립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필요한 콜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특구 사업자로 참여해 비개방형 충전기를 충전 사업자에게 위탁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JDC 강충효 산업육성팀장은 "앞으로 열릴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대에는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차지인과 같은 전기차 관련 유망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앞으로도 JDC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내에 자율‧전기차 분야 인큐베이팅 센터 루트330 AEV를 운영하고 있다. JDC는 KAIST와 협력해 관련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 유치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