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1일 오후 3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제(31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833번),오늘(1일) 4명(진주 834~837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면서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자 2명(진주 833, 837번),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진주 834번),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2명(진주 835, 836번)이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자 2명(진주 833, 837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833번 확진자는 기침 등 증상이 있어 지난달 30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어제(31일) 오후 3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며 "833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3월 25일 이후 병원 등 3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면서" 진주 837번 확진자는 가래, 기침 등 증상이 있어 지난달 30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일) 오후 2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837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진주 834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834번 확진자는 833번(31일,확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자)의 가족 접촉자로 어제(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며" 834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했다.

이어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2명(진주 835, 836번)의 검사진행 과정은 진주 835, 836번 확진자는 696번(20일.확진, 593번15일.확진, 사우나 방문의 동료 접촉자)의 동료 접촉자로 어제(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후, 오늘(1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면서" 진주 835, 836번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으로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241명(3월9일1명, 10일3명,11일41명,12일47명,13일40명,14일17명, 15일20명, 16일12명, 17일6명, 18일4명, 19일1명,20일2명,21일2명, 22일14명,23일8명, 24일3명, 25일5명, 26일4명, 27일2명,28일1명,29일0명, 30일3명, 31일3명, 4월1일2명)이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진주 822(3월30일.확진, 814번3월29일.확진의 가족 접촉자), 823번( 3월30일확진, 822번의 접촉자)관련 중학교 1곳의 교직원 및 학생 258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면서" 지난달 15일 확진되었던 70대 환자 한 분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어제(31일) 오후 유명을 달리하셨다."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진주시에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사비용 지원 및 장례 절차와 관련된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해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37명 중 완치자는 622명이며 215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838명이다."며"그동안 우리 시는 198,586명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한 결과 이 중에 195,4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250명은 검사진행 중이다"면서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41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6,596명을 검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는 66,133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서" 진주시 예방접종센터(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오늘(1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접종은 정부의 화이자 백신 배부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 총 3,675명(7,350도즈, 2회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당초 2,926명분(5,852도즈, 2회분) / 추가확보 750명분(1,500도즈, 2회분)이며, 접종대상자에게는 시에서 이미 날짜와 시간대를 안내해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접종센터에는 50여 명의 의료진 및 응급구조, 공공인력 등이 안전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방문자는 발열체크 및 신원확인을 거쳐 예진표를 작성한 뒤 백신을 접종 받게 되며,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15~30분 간 의료진(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각 1명씩 상시대기)과 함께 대기한다." 면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상반응은 대체로 예방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등의 경미한 증상이며, 접종 후 가벼운 증상이 있으면 정부에서 권장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타이레놀)의 해열·진통제를 바로 복용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귀가 후 3시간 동안은 안정을 취해야 하며 3일 이내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고열 등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접종 대상자는 고령의 어르신들이므로 증상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가급적 혼자 있는 것을 피하고 가족이나 지인 등 다른 사람과 함께 계셔 주시길 바란다"면서" 가족이 없는 분이나 홀로 거주하는 분 등 취약계층이 원활히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주시는 오늘(1일)부터 9일까지 7일간(토·일 제외) 매일 5대씩 총 35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하여 30개 읍면동과 접종센터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며"접종센터 방문은 가족 차량 등 자차 이동이 원칙이지만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인 만큼 교통편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시는 동거인이나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접종 후 3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다."며" 어르신들께서는 백신을 접종 받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방심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 민간단체(여성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가 진주형 목욕장업 방역수칙 안내 및 점검 등 방역봉사활동에 참여한다."면서" 시는 목욕장 재개장 시 집단감염 사례가 재차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주형 목욕장업 방역수칙 강화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지역 민간단체에서도 목욕장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및 점검 활동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며 "목욕장 재개장 이후 4주 동안 총 1,504명의 인원이 관내 목욕장 93개 현장을 찾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면서" 목욕장 운영·종사자 및 이용자께서는 앞으로 방역도우미 운영과 함께 민간단체의 목욕장업 현장 점검·안내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동선 등 재난문자 발송이 제한되었다."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관심도·긴급성이 적은 내용의 재난문자 과다 송출로 국민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오늘(1일)부터 재난문자 송출 제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 상황과 지자체 조치계획 안내( 확진자 단순 발생, 역학조사 중, 동선 없음, 확진자 미발생, 검사결과 전원 음성, 소독 예정·완료 )등 보편적으로 알려진 평상시 개인방역 수칙(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자제, 발열 시 검사 등) 등을 내용으로 한 재난문자는 발송이 제한되며 심야시간대 송출도 금지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현황 관련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와 일일 브리핑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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