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신용카드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에서 2~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과 병원에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백화점과 아울렛, 여행사, 면세점 등 영역에서도 2~6개월 무이자 할부 및 10개월 또는 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국세와 지방세, 4대 보험료, 자동차손배보험 등 자동차정비 영역에서도 2~6개월 무이자 할부 및 10개월 또는 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적용되는 자세한 가맹점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내 무이자 할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지출이 많은 영역에서 연말까지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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