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 오픈
롯데백화점,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01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본점 이후 동탄점·잠실점…40% 이상 신규·SNS이슈 브랜드
메종아카이브에 입점된 스칸팬 브랜드(이미지=롯데쇼핑)
메종아카이브에 입점된 스칸팬 브랜드(이미지=롯데쇼핑)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인테리어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리빙 편집숍이 온다.

롯데백화점은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MAISON ARCHIVE)’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메종아카이브는 최근 리빙 상품군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이 1년 여 준비 끝에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2일 본점을 시작으로 동탄점, 잠실점까지 올해 안에 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SNS등에서 셀프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받는 브랜드를 메종아카이브에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가구, 홈데코, 주방용품, 식기뿐만 아니라 아트 소품까지 폭 넓은 라이프 상품군을 선보인다.

메종아카이브에 모인 총 70여개 브랜드 중 40% 이상은 기존 백화점 리빙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신규 브랜드와 SNS 이슈 브랜드다.

대표적으로는 디자이너 조명 브랜드 ‘아고’, 이태리 디자인 소품 브랜드 ‘셀레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굿즈를 판매하는 ‘마마콤마’, 북유럽 컨템포러리 디자인 브랜드 ‘펌리빙’, 타이포그래피 소품 브랜드 ‘TW 레터’, 스페인 핸드메이드 시계 브랜드 ‘노몬’ 등이 있다. 덴마크 친환경 주방 용품 브랜드 ‘스칸팬’과 칼 전문 브랜드 ‘글로벌나이프’는 백화점 업계 단독으로 유치했다.

또 매장 내 별도의 공간을 구성해 리빙·다이닝·키친·테라스 등 테마별 쇼룸을 만들어 연출하고 상품이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홈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연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별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오픈 기념 행사로 2일부터 18일까지 셀레티, 사브르, 노몬, TW레터, 마멜(2~4일), 칠리위치 등 신규 브랜드 일부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아고 조명 구매(2~4일) 시 에코백을, 글로벌나이프 구매 시 미니어처 가위 키링을, 스칸팬 구매 시 미니 파에야펜을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오세은 생활가전팀장은 “홈스타일링은 아직까지 고객들에게 패션만큼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며 “테마별 공간 연출을 통해 홈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라이징 브랜드를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에게 취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