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모델로 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발탁
넷마블, '제2의 나라' 모델로 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발탁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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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감성 더한 게임과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 14일 쇼케이스
넷마블은 개발 중인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광고모델로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 (이미지=넷마블)
넷마블은 개발 중인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광고모델로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 (이미지=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개발 중인 감성 모험 RPG(역할수행게임)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 광고모델로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대다수 제작한 세계적인 음악감독이다.

넷마블은 앞으로 히사이시 조 지휘에 맞춰 ‘제2의 나라’ 테마곡을 연주하는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모습을 공개한다.

상반기 출시하는 ‘제2의 나라’는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작품으로,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모바일 게임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차원(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심병희 넷마블 마케팅실장은 “지브리 감성과 철학이 들어간 제2의 나라에 히사이시 조가 광고모델로 잘 부합해 발탁했다”며 “실제 게임에 히사이시 조의 음원이 활용돼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4월14일 ‘제2의 나라’ 사전등록과 함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당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넷마블, 제2의나라 페이스북)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제2의 나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히사이시 조’. (사진=넷마블)
‘히사이시 조’. (사진=넷마블)

[신아일보] 나원재 기자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