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 운영
원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 운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4.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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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역사도 배우는 1석 2조의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 원주시는 치악산에 담긴 역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주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치악산 둘레길을 걷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코스는 치악산 둘레길 제1코스와 제3코스로 국형사 주차장(국형사~관음사), 관음사 주차장(관음사~원주얼광장), 원주얼광장(얼광장~운곡솔바람숲길), 한다리골 입구(한다리골 입구~잣나무숲), 잣나무숲(잣나무숲~ 수레너미재 정상) 등 총 5곳에서 출발한다.

4월3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에 각 집결지에서 출발하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600여 명이 참여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참가자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중 환경정화를 실시할 경우 봉사활동시간 4시간이 인정되며, 환경정화에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한편 치악산 자락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명품 도보 여행길인 치악산 둘레길은 전체 140km 가운데 33.1km가 개통돼 있으며, 오는 5월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