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배냇 '배냇밀' 프리미엄 강화…"이유식 뉴노멀 제시할 것"
아이배냇 '배냇밀' 프리미엄 강화…"이유식 뉴노멀 제시할 것"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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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1주년, 치열한 시장 경쟁 속 성장·인지도 지속 제고
엄마 관점서 고민…이유식 플래너·Only at 배냇메뉴 차별화
올해 밀키트 론칭, 새벽배송 개시 소비자 만족 극대화 노력
아이배냇은 배달이유식 브랜드 '배냇밀' 론칭 1주년을 맞아, 차별화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워 제2의 도약을 노린다. (제공=아이배냇)
아이배냇은 배달이유식 브랜드 '배냇밀' 론칭 1주년을 맞아, 차별화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워 제2의 도약을 노린다. (제공=아이배냇)

영유아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신선배달 이유식 브랜드 ‘배냇밀’ 론칭 1주년을 맞았다. 배달이유식 시장에서 꾸준한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냇밀은 ‘프리미엄 이유식’ 콘셉트로 제품과 서비스를 재정비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겠단 계획이다.   

31일 아이배냇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론칭한 배냇밀은 1주년을 맞이했다. 아이를 이해하고 엄마를 공감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가시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치열한 배달이유식 시장 경쟁 속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아이배냇은 배냇밀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 바로 ‘엄마의 관점’에서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R&D)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주 소비층인 엄마들의 고민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도록 늘 집중한다는 게 아이배냇의 설명이다.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아이 밥상 메뉴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영유아식 시장에서 간편조리식(HMR) 성장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 이유와 연관이 깊다. 

또, 지금과 같은 환절기엔 아이 면역력에 대한 주의가 무척 높을 수밖에 없다. 면역력이 완벽하게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기 때 큰 일교차나 급변하는 환경에 노출되면, 감기 등 질병에 걸리기 쉽다. 입맛 또한 떨어져 먹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늘기 마련이다. 

업계에선 엄마들의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품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배냇밀은 지난해 충북 충주에 무균공정 설비 등을 도입한 자체 이유식 제조 공장을 설립하며 안전한 아이먹거리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전문영양사인 ‘이유식 플래너’를 통한 맞춤형 배달이유식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 아이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이유식을 직접 선택하고 싶은 소비자 입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란 게 아이배냇의 설명이다. 

사실 영유아기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 체질 등은 매우 다양해 일괄적인 메뉴로는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어렵다. 배냇밀은 이런 고충을 재빠르게 읽고, 아이가 이유식을 잘 안 먹거나, 성장이 더딜 경우, 알레르기 케어와 같은 민감한 부분까지도 엄마들이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냇밀은 이 같은 엄마 고민과 아이 건강·입맛을 모두 고려한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뚝심’의 일환으로 ‘Only at 배냇메뉴’를 선보였다. Only at 배냇메뉴는 매달 우리나라의 지역 특산물과 좋은 원물, 제철 재료들로 만든 특별한 건강 신메뉴로서, 오직 배냇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배냇밀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와 영양 가득한 좋은 원물들을 활용하면 이유식 맛은 더욱 훌륭해져, 요즘 같은 환절기에 아이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며 “이유식에 들어있는 각 식재료에 대한 맛과 향, 질감 등이 아이들의 미각을 발달시키고, 이는 뇌에 기억으로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배냇밀은 이 외에도 ‘안심온도계’와 ‘아기입맛연구소’ 등 아이 건강과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론칭 1년을 맞은 배냇밀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기존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로운 제품 라인인 밀키트(식사키트)를 새롭게 론칭하고 새벽배송을 시작하는 등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배냇밀 관계자는 “영유아식 시장이 간편조리식(HMR)의 급성장과 맞물려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배냇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엄마 마음을 공감하는 브랜드로서의 차별화하고 있다”며 “론칭 1주년을 맞이해 엄마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아이 건강을 위한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로서 이유식의 새로운 기준(뉴노멀, New Normal)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