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사, 시민 소통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영천 청사, 시민 소통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3.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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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
경북 영천시는 청사 복도에 제13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청사 복도에 제13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 청사가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담은 40여 점의 사진이 지난 29일 시청사 복도에 전시돼 기존의 딱딱하고 거리감 있는 청사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다.

청사 현관 로비 등 다중이용 공간을 시민참여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화랑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꾸준히 문화공간을 조성해 온 시는 시민들과 좋은 작품으로 교감하고 다양한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제13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청사에 전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은 예향으로서의 전통과 문화적 뿌리가 깊은 도시”라며 무미건조한 벽면을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꾸며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영천9경(九景)에 구색(九色)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응모 작품을 11월6일까지 접수 중이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