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다음 달 1일부터 삼척해상케이블카 재운영
삼척시, 다음 달 1일부터 삼척해상케이블카 재운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3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월부터 사업비 6억3000만원 투입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공사 준공
삼척 해상케이블카 시험 운영 후 지난 27일 교통안전공단의 현장검사 실시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가 다음달 1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간다.

30일 삼척시 해양관광센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삼척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중단하고 캐빈과 용화역, 장호역 등 역사 2개소를 통제했다.

아울, 올해 1월부터 사업비 6억3000만원을 들여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 공사에 들어가 3월에 준공했다.

삼척시는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에 따라 궤도시설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운영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2일에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시범 운영했으며 또한 27일 교통안전공단이 현장검사를 마쳤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다음 달 1일부터 재운영시 삼척 해상케이블카 캐빈 내 15명씩 탑승해 운영할 계획이며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전자출입자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와 장호리 일원 부지에 조성해 지난 2017년 9월에 개장했다. 지난해 2월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1회 25명이 탑승이 가능한 케이블카 2대는 용화리와 장호항 간 874m 해상을 운행하면서 용화-장호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