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47명 발생… 지역사회 429명·해외유입 1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447명 발생… 지역사회 429명·해외유입 18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3.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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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0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4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429명, 해외유입에서 18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4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2582명이다.

이는 전날(384)명보다 63명 늘어난 수이자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규모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각종 소모임, 직장, 교회, 음식점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정부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 4월 부활절·재보선 실시 등에 따른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방역에 힝믈 기울이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 429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270명(서울 140명, 경기 112명, 인천 18명)이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2.9% 비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42명), 충북(27명), 전북(25명), 경남(15명), 강원(13명), 대구(12명), 대전(11명), 경북·충남(각 4명), 울산(3명), 세종(2명), 광주(1명) 등 15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다. 이 중 3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서울·경기(각 5명), 부산·경북·경남·충북·충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남,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29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2명이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