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6일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및 선행질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장실에서 시 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노인 심뇌혈관 질환 관리 인프라 강화를 위해 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을 감소시키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은 △심뇌혈관질환 신규 대상자 적극 발굴 △보건소 합병증 예방 검사 연계 △대상자 지속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복지관 생활지원사와 노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및 합병증 예방 교육 실시 △고위험 대상자 공유를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노인 심뇌혈관질환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로 했다.
최수영 시 보건소장은 “2019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중 심뇌혈관질환이 전체 사망의 1/5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의료비 등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는 만큼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노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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