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 주요 현안사항을 심의해 11건을 최종 의결했다.
먼저 총무위원회는 '영천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2021년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계획(안) 철회안', '2021년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계획안', '영천시 보현산 녹색체험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영천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5건은 원안대로 의결됐고, '영천시 보현산 녹색체험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안', '영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영천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개 안건을 심의했으며, 그 결과 4건은 원안의결했다.
다만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안'은 청년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과 조례에서 청년으로 규정하는 나이를 조정하는 등 미비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검토 후 조례안을 처리하자는 의견이 있어 보류됐다.
조영제 의장은 “짧은 기간에 각종 현안을 처리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의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항상 협력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시책을 발굴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