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부산시에 마스크 10만장 전달
㈜국보, 부산시에 마스크 10만장 전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3.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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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공동어시장 상인들에게 무료기부
사진제공=부산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9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국보와 함께 KF-94 마스크 10만장(40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하현 ㈜국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각종 사업장과 병원, 복지센터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큰 식품업소 종사자들과 지난 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경매가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은 부산공동어시장 상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국보는 1953년 설립돼 약 68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종합물류기업으로, 최근에는 마스크 생산 및 유통사업에도 진출해 미 FDA(미국 식품의약처)의 까다로운 성능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해주신 ㈜국보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품은 식품업소와 부산공동어시장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