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패션, 온라인 콘텐츠 강화 속도…신성장동력 낙점
바바패션, 온라인 콘텐츠 강화 속도…신성장동력 낙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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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형식 에디토리얼, 자체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개설 등 분주
바바패션 사옥 내 개설된 바바스튜디오 외부(사진=바바패션)
바바패션 사옥 내 개설된 바바스튜디오 외부(사진=바바패션)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은 공식 온라인몰 바바더닷컴이 에디토리얼,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해 신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바바패션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 큐레이션 형식의 에디토리얼을 선보이고, 자체 라이브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를 개설해 영상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이는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콘텐츠 커머스’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패턴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바바 에디토리얼’은 브랜드별 화보와 신상품 리뷰 등 소비자의 관점에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쇼핑정보를 큐레이션 형태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각 브랜드별 이색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소비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만의 패션을 선보이는 ‘패션리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바바패션은 시즌별 트렌드 이슈 외에도 스타일링 팁, 소재별 의류 관리법, 코디 제안 등 전문적 콘텐츠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바바패션은 온라인 매출의 견인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자체 방송 ‘바바 라이브 쇼핑’은 바바패션의 전 브랜드 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 외부 라이브 커머스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바바패션은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셀렙과의 컬래버레이션, 디지털쇼윈도 등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라이브 방송의 본격화를 위해 바바패션 사옥 내 멀티 스튜디오인 ‘바바스튜디오’를 개설,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KT그룹의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상 제작부터 편집, 방송 송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마련했다.

바바 라이브 쇼핑은 매월 2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바바패션 관계자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하게 됐다”며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