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84명 발생… 지역사회 370명·해외유입 1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384명 발생… 지역사회 370명·해외유입 14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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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9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370명, 해외유입에서 14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8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2141명이다.

이는 전날(482명)명보다 98명 줄어든 수이자 23일(346명) 이후 6일 만에 300대로 나타난 규모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각종 소모임, 직장, 교회, 음식점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좀체 줄지 않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 370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253명(서울 105명, 경기 130명, 인천 18명)이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8.4% 비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53명), 경남(18명), 충북(12명), 대구(9명), 전북(8명), 강원(6명), 울산·경북(각 3명), 광주·대전(각 2명), 충남(1명) 전(6명), 전북(5명), 울산(4명), 광주(2명) 등 11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이 중 5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서울·경남(각 2명), 대구·경기·충북·전남·제주(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26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4명 줄어 100명이 됐다.

한편 정부가 연장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이날부터 적용됐다. 이는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