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중기중앙회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3.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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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포스코 손잡고 중소기업 500여개사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
중기중앙회는 3월29일부터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출처=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중기중앙회는 3월29일부터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출처=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29일부터 모집한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해당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기부 100억원, 포스코 100억원 등 총 200억원 규모로 5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97개사, 지난해 102개사에 이어 올해는 약 100개사가 지원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물품을 제조하는 코로나19 유관기업(검사키트·마스크·방호복 등)과 조업중단, 재택근무 시행 이력 등이 있는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총 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8400만원부터 2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 수준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는다. 

또,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료 인하, 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포상(중소기업유공자·자랑스러운 중기인 등) 우대, 홈앤쇼핑 지원 시 가점 혜택도 적용 받는다.

여기에 포스코 그룹 내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도 연계·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은 포스코 고유의 생산현장 경영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적용해 중소기업 여건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산과 고도화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데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의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스마트산업부에 문의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