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 봄이 왔어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 봄이 왔어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26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 4월18일까지 '봄날의 시' 행사 개최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봄날의 시' 행사 안내 배너(이미지=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봄날의 시' 행사 안내 배너(이미지=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약 3주간 ‘봄날의 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답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시를 소개하고 공간 곳곳을 꽃으로 장식해 낭만적인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특히 코로나19로 전국의 꽃 행사가 취소·제한돼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만큼, 지친 마음을 달래고 봄날의 희망찬 기운을 전하기 위해 튤립·수선화·설유화 등 17종의 생화를 준비했다. 생화는 침체한 화훼농가를 돕는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화훼협회를 통해 전국 각지의 화훼농가로부터 신세계프라퍼티가 직접 구매했다.

또 스타필드 시티 스타가든을 디자인한 오경아 가든 전문 디자이너를 섭외해 아름다운 꽃 풍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방문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높이 13m의 대형 서가와 다채로운 봄꽃이 어우러진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꽃으로 꾸며진 계단에서 책을 읽고, 화사한 꽃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는 등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봄과 어울리는 시를 전시한 ‘봄을 위한 시’ 코너도 구성했다. ‘시 소믈리에’로 유명한 정재찬 교수가 직접 큐레이션한 시와 시집들을 한 데 모은 코너에서는 별마당 도서관 연사로 무대에 올랐던 나태주, 강은교, 문정희, 김용택 시인 등을 비롯해 다양한 추천 시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 테마는 직장·연인·부모·청춘 등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했으며, 시를 매개체로 생각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봄날의 시 읽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전시 중인 시집을 증정하고, 행사 기간 동안 전시 시집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감명 깊은 시 문구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계정의 SNS에 업로드하면 음료쿠폰(100명/일)을 선물한다.

이창승 마케팅 담당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지금의 힘든 시기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꽃으로 가득 찬 별마당 도서관을 선보였다”며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봄날의 별마당 도서관에서 꽃과 함께 힐링되는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