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여권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 설치
서대문구, 여권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 설치
  • 허인 기자
  • 승인 2021.03.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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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가림막 설치·마스크 착용에 따른 의사소통 어려움 해소
서울 서대문구가 투명 가림막 설치와 마스크 착용에 따른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 1층 여권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투명 가림막 설치와 마스크 착용에 따른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 1층 여권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청사 1층 종합민원실 내 여권 민원창구 2곳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투명 가림막 설치와 마스크 착용으로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왔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이크를 설치함에 따라 고령의 주민들과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기존의 신속 정확한 ‘3일 여권 발급’ 체계를 유지해 나감과 동시에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과거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는 경우 ‘정부24’ 사이트에서 ‘여권재발급 신청’을 하면 구청을 한 번만 방문해도 편리하게 여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구청을 방문해 여권 발급을 신청한 뒤 이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등기우편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