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 ‘The 공감’ 운영
영천시,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 ‘The 공감’ 운영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3.25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4회 콘서트 형식… 전문가 초빙 특강 추진

경북 영천시는 명품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 ‘The(더) 공감 인문학’을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월 4회씩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주제가 있는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전문가 초빙 특강을 추진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민들의 지적 갈증을 풀어주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폭제가 돼준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첫번째 테마를 ‘명리(命理), 나의 삶을 밝히다’로 정하고 명리학을 통해 인간 삶의 원리와 조화로운 내 삶의 길을 찾아보기에 도전한다.

이 길찾기의 친절한 가이드는 장성애 마음샘교육심리연구소장이다.

그동안 명리학은 미신과 주술적인 이미지로 이해되고 있었으나 현대에 와서 인간을 이해하고 삶의 문제를 찾아가는데 유용한 학문이며, 나를 가장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심리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강연도 일간(사주)으로 본 나의 기본 기질과 심리를 통해 숨겨진 내 재능을 발견하고 오행의 고립과 과다로 본 건강 지키기로 행복한 삶의 실천 방향을 넓히려고 한다.

최기문 시장은 “The(더) 공감 인문학 특강은 인간이란 존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배움 마당"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보다 더 넓고 깊은 시각으로 나와 주변,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우는 인문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4월 수강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19세 이상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5000원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