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자쿠지, 테라스 온돌룸 선봬…편리한 접근성 강점
호텔신라는 4월15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이번 서부산 오픈은 지난 2013년 1호점인 동탄점 이후 13번째 신라스테이로 기록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5층의 규모의 신라스테이 서부산은 총 29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 라운지 바, 야외수영장, 연회장, 미팅룸,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코너, 사우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라이빗 자쿠지(월풀 욕조)가 비치된 테라스와 온돌 타입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테라스 온돌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동서양의 침실 환경을 접목한 테라스 온돌룸은 온돌 객실과 함께 독립된 테라스 공간에서 자쿠지로 스파(SPA)를 즐기며 색다른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호텔 5층에는 시티뷰를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과 성인·유아용 자쿠지가 마련됐다. 2층에는 고급스럽고 쾌적한 시설의 남성 전용 사우나가 배치됐다.
호텔신라는 서부산 지역에 연회 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던 만큼, 신라스테이 서부산의 연회장과 미팅룸이 지역 시민·기업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층 연회장에선 모던한 분위기와 시설을 갖춰 결혼식과 돌잔치,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목적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중·소 연회장도 함께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서부산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이 소요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용이하다. 부산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했으며, 김해와 창원, 거제 등 인접 지역에서도 이동이 편리해 입지가 좋다.
신라스테이 서부산은 위탁운영으로 진행된다. 기존 신라스테이 12곳은 임대 운영 방식이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스테이가 그간 쌓아온 호텔 운영 역량과 브랜드력을 갖춰 국내외에서 선진호텔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신라스테이 서부산 오픈으로 부산 지역엔 해운대와 함께 2곳의 신라스테이가 운영된다. 호텔신라는 향후 3년간 전라남도 여수와 충청남도 세종, 미국 새너제이 등 국내외에 신라스테이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서부산 개관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2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1개)로 구성됐다. 오는 4월15일부터 30일까지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