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식량작물 특수미 포함 토종종자 31품종 공급
영천시, 식량작물 특수미 포함 토종종자 31품종 공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3.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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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우량종자 생산과 토종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식량작물 정부보급종 공급에 이어 특수미와 하계 및 토종종자 7작목 31품종을 65농가에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종자 신청은 12월부터 2월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해서 해당 기관에 일괄 신청하게 되며, 3월 중순경 확정량을 통보받아 신청 농가의 비율에 맞게 적절히 공급하게 된다.

특수미와 하계 및 토종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자원관리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등 4개소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농가 신청량에 비해 부족하거나 구하기 힘든 종자의 경우는 타 시군이나 관내 종자 보유 농가를 알선해 자율교환으로 농가에 보급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특수종자(신품종 등)는 관내 지역 적응성을 점검 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시험 정신이 높은 농가들의 신청이 많으며, 시험적으로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등을 위해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다수확·고품질 종자 공급으로 생산량 향상 및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