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선 'LH' 위에선 '북한' 말썽… 靑 NSC, 긴급회의 실시
안에선 'LH' 위에선 '북한' 말썽… 靑 NSC, 긴급회의 실시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3.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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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에 미상 발사체 2발… 탄도미사일 가능성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뒷자리는 탁현민 의전비서관. (사진=연합뉴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뒷자리는 탁현민 의전비서관.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발사체 2발을 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25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공지에 따르면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오전 9시 개최한다.

NSC 상임위원 회의는 통상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정보 당국의 분석과 북한의 발사 의도,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올렸다. 탄도 미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 당국도 발사체의 수와 종류, 발사 장소, 비행거리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은 앞서 지난 21일에는 평안남도 남포시 온천군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순항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