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슬림 뉴트로·글램·큐브 출시
해피콜은 홈쇼핑과 온·오프라인 각 채널 전용의 2021년형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엑슬림 3종은 각각 엑슬림 뉴트로(홈쇼핑 전용)와 엑슬림 글램(오프라인), 엑슬림 큐브(온라인)다.
해피콜은 엑슬림 3종이 강력한 모터에서 비롯된 탁월한 분쇄 성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엑슬림 뉴트로와 엑슬림 글램은 2만8000RPM으로 1초에 467회 회전하는 uAC 모터를 장착했다. 엑슬림 큐브는 1초당 433회 회전하는 2만6000RPM의 uAC 모터를 갖췄다.
여기에 6중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로 정교한 절삭력이 특징이다. 베어링이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돼 제품의 빠른 속도를 견디면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다.
이들 3종은 슬러시와 무른 과일, 단단한 과일, 셰프 모드, 분쇄, 세척 등 6가지 자동 모드와 10단계의 수동 모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과일·채소 스무디부터 따뜻한 수프까지 빠르면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엑슬림 3종의 컨테이너는 비스페놀A 프리(BPA-FREE)인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됐다. 트라이탄은 아기 젖병에도 사용되는 안전한 소재로 열과 흠집에 강하다. 가벼워 사용도 편리하다. 컨테이너에는 블렌딩 중 재료를 추가하거나 누름봉 투입구로 활용 또는 계량컵으로 쓸 수 있는 계량뚜껑이 달려 있다.
이 외에 과전압·과전류 보호, 모터 과열 방지 시스템 등 7중 안전장치 시스템을 갖췄다는 게 해피콜의 설명이다.
김범수 해피콜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유통 전 채널에 2021년형 엑슬림을 론칭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엔 5년 만의 풀 체인지 초고속 블렌더를 선보이기 위해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초고속 블렌더의 대명사인 해피콜의 엑슬림 시리즈는 2020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8만8000대, 매출 3884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