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기반시설 물 정보 공동 활용한다
도로기반시설 물 정보 공동 활용한다
  • 논산/이현석기자
  • 승인 2009.07.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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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한전등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논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들과 도로기반시설 물정보 공동활용 협약식을 가졌다.

임성규 시장과 이헌주 한국전력공사 논산지점장, 허영관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장, 김상범 KT 논산지사장, 김영수 LG데이콤 충청지사장, 천이필 중부도시가스 중부지사장 간 체결된 협약은 도로기반 지하시설물인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에 대한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키 위한 것이다.

기관들간 시설물에 대한 정보 공유가 안되면서 도로굴착 시 중복굴착에 따른 예산낭비와 공사 감행 시 작업 수도관이나 가스관이 파손되고 야간시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등 위험이 상존해 있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가 관리 중인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DB를 구축한 상태고 올 연말까지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하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 유관기관들 과의 수차례에 걸친 업무협의를 통해 도로기반시설물정보의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도 제공에 관한 사항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해냈던 것.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 시민 지리정보제공 서비스에 대한 요구증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기관들 간 공동대응체제를 확립, 도로 굴착에 따른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